매실은 한국의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로, 매실청이나 장아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됩니다.특히 매실은 그 수확 시기에 따라 맛과 향, 영양 성분이 달라지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를 잘 알고 수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매실의 수확 시기와 종류별 수확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매실의 수확 시기와 망종의 의미
매실의 수확 시기는 보통 망종 이후입니다.망종은 24절기 중 아홉 번째 절기로, 올해 2023년의 망종은 6월 6일 이었습니다.
이 시기는 벼농사와 관련이 있으며, 주로 논에서 모내기가 시작되는 시점입니다.망종 이후에는 매실을 본격적으로 수확할 수 있는 적기입니다.
매실은 각 품종에 따라 수확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수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일반적으로 청매실은 6월 초에서 중순, 홍매실은 6월 중순에서 7월 초, 황매실은 6월 중순에서 하순까지 수확됩니다.
이렇게 수확 시기를 잘 지켜야 매실의 맛과 향을 최대한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매실 품종 | 수확 시기 | 특징 |
---|---|---|
청매실 | 6월 초순 - 중순 | 청량한 신맛, 아삭한 식감 |
홍매실 | 6월 중순 - 7월 초 | 달콤한 맛, 붉은 과피 |
황매실 | 6월 중순 - 하순 | 단맛이 우수하고 쫄깃한 식감 |
청매실 수확 방법
청매실은 매실청과 장아찌를 담그기에 가장 적합한 품종입니다.청매실의 수확 시기는 6월 초순에서 중순입니다.
이 시기에 수확한 매실은 청량한 신맛과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매실청을 담그기에 가장 적합합니다.청매실은 초록색 껍질을 가지고 있으며, 수확 시기에는 껍질의 색이 진한 녹색에서 연한 초록색으로 변해갑니다.
청매실 수확 시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유의해야 합니다.
- 적기 수확: 청매실을 너무 일찍 수확하면 신맛이 덜하고 쓴맛이 날 수 있습니다. 또한, 향도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적시에 수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과일의 상태 확인: 수확할 매실의 표면에 솜털이 1/3 정도 벗겨진 상태가 적기입니다. 이 상태에서 수확하면 매실의 맛과 향이 잘 유지됩니다.
- 손상 주의: 매실은 과일이기 때문에 수확 시 손상이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과일을 부드럽게 잡고, 줄기에서 살짝 비틀어 따면 좋습니다.
- 보관 방법: 수확한 청매실은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최대한 빨리 매실청이나 장아찌로 가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매실 수확 팁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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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시기 | 6월 초순 - 중순 |
적기 수확 기준 | 껍질의 색깔과 솜털 상태 |
손상 방지 | 부드럽게 잡고 줄기에서 비틀어 따기 |
보관 방법 | 서늘한 곳에 보관, 빠른 가공 권장 |
홍매실 수확 방법
홍매실은 청매실보다 2주에서 4주 늦게 수확됩니다.보통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수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홍매실은 익을수록 껍질의 색이 붉게 변해가며, 단맛이 더 강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홍매실은 매실주나 장아찌를 담그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홍매실 수확 시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유의해야 합니다.
- 수확 시기 확인: 홍매실은 청매실보다 늦게 수확하므로, 청매실 수확 시기를 놓친 분들은 홍매실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 과피의 색깔: 과피가 붉게 변할수록 과일이 익었다는 신호입니다. 이때 수확하면 단맛이 더 강해지고, 풍미가 뛰어난 매실청을 만들 수 있습니다.
- 과일의 상태 확인: 홍매실도 마찬가지로 과일의 표면 솜털이 벗겨진 상태에서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늦게 수확하면 과육이 물러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를 지켜야 합니다.
- 저장 및 가공: 홍매실은 청매실보다 단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되는 품종입니다. 수확한 홍매실은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최대한 빨리 매실주나 장아찌로 가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매실 수확 팁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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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시기 | 6월 중순 - 7월 초 |
과피 색깔 | 붉게 변하는 것이 익었다는 신호 |
과일 상태 | 솜털이 벗겨진 상태에서 수확해야 함 |
보관 및 가공 | 서늘한 곳에 보관, 신속한 가공 권장 |
황매실 수확 방법
황매실은 청매실을 더 익혀서 수확한 것으로, 6월 중순에서 하순까지 수확합니다.황매실은 노란빛을 띠며, 단맛이 우수하여 매실청이나 장아찌로 활용하기에 적합합니다.
황매실은 특히 매실쨈을 만들기에 좋은 품종입니다.황매실 수확 시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유의해야 합니다.
- 수확 시기: 황매실은 청매실보다 늦게 수확해야 하며, 6월 중순부터 하순까지가 적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과일이 충분히 익어 단맛이 배가 됩니다.
- 과일 상태 확인: 황매실은 청매실보다 덜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수확 시 과일의 상태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 가공 방법: 황매실로는 매실청, 장아찌, 매실주, 쨈 등 다양한 가공이 가능합니다. 단맛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매우 추천되는 품종입니다.
- 저장 및 보관: 황매실도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가능한 한 빨리 가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매실쨈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확 직후 빠르게 가공하는 것이 맛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황매실 수확 팁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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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시기 | 6월 중순 - 하순 |
과일 상태 | 덜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 |
가공 활용 | 매실청, 장아찌, 매실주, 쨈에 적합 |
보관 방법 | 서늘한 곳에 보관, 빠른 가공 권장 |
결론
매실은 그 품종에 따라 수확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를 잘 파악하여 수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청매실, 홍매실, 황매실 각각의 특징과 수확 방법을 잘 숙지하고, 그에 맞게 활용하면 맛과 향이 뛰어난 매실청과 장아찌를 담글 수 있습니다.
매실은 여름철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과일이므로, 올 여름에는 제철 매실을 활용하여 다양한 요리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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